많은 사람들이 바다와 어울어진 속초시 영금정을 찾습니다.
- 영금정 유래


영금정은 지형에 넓게 깔린 바위들에 파도가 부딪힐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속초항 건설을 위해 지형을 파괴하면서 거문고 소리를 잃었다고 합니다.

영금정에 올라보면 파도 소리와 수많은 불빛들이 들리고 보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면서 멋진 풍경을 자아내기도 하는 곳입니다.
2. 속초시 영금정 해돋이 구경
많은 사람들이 아침의 찬 바람을 맞으며 이곳을 찾곤 하지요. 아름다운 해돋이 구경을 위해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이 찾기도 합니다.

내가 찾은 날은 구름이 많이 보여서 큰 해돋이 해는 늦게서야 볼 수 있었답니다.

일출을 보지 못할 것 같아 뒤돌아 나오는 순간 구름을 뚫고 떠오르는 해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일출에 한동안 발길을 멈추고 돌아서,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3. 속초시 동명항
동명항은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배들이 불을 환하게 밝히고 항구를 드나드는 모습도 장관이었답니다.

4. 동명항 영금정에서 바라본 등대
아직 이른 아침이라 동명항에 있는 등대와 바로 밑을 드나드는 넘실대는 파도 소리가 꼭 한 곡의 작곡을 만들어 내는듯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흘러드는 아침의 바람을 맞으며 찾았던 속초시 영금정의 모습은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아직은 바닷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이곳을 찾으실 때엔 두툼한 옷을 가지고 가는 것도 좋을듯싶습니다.
5. 영금정 주차장 이용안내
영금정 바로 아래 유료 주차장이 있고, 주차요금은 30분 1000원이고 10분마다 300원씩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영금정에 너무 일찍 도착해서 영금정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오른쪽에 있는 수협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주차 대수가 많지 않아 겨우 8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등대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그곳도 많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곳은 아닌듯싶었습니다.
